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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분류여신, 고정이하여신비율, 자산건전성 분류 용어 정리

by 웅쓰얍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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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계속해서 금융기관과 관련되는 용어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가 되는 고정분류여신 고정이하여신비율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잠깐 시간을 내어 이 포스팅을 잘 읽어보신다면,

 

시중의 금융기관들의 건전성을 토대로 좀 더 안정적인 금융회사에 본인의 자산을 보관하여

 

안정적인 자산 보호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고정분류여신이란?

고정분류여신을 알아보기 전에 여신이란 단어부터 정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여신을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금융기관이 차주에게 내어준 대출금액을 말합니다.

 

금융기관은 정기적으로 차주(돈을 빌린 사람)의 채무상환능력과 금융거래 내용 등을 감안하여

 

보유자산의 건전성을 5단계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하여 각각 

 

그에 상응하는 적정 수준의 대손충당금¹ 을 적립하여야 합니다.

 

대손충당금¹ 이란

 

기업이 보유한 채권 중 기말까지 회수하지 못하여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을 비용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정하는 금액입니다. 

 

대손충당금이 많이 적립되어 있을수록 기업의 위기는 낮아지게 됩니다.

 

 

고정분류여신은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요인이 현재화되어

 

채권회수에 상당한 위험이 발생한 여신 또는 3개월 이상 연체하거나 부도가 발생한 차주의 여신 중

 

담보처분에 의한 회수예상가액 해당 여신을 말합니다.

 

 

3단계 해당하는 고정분류여신은 한마디로 위험성이 높은 여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현행 「은행법 감독규정」에서는 고정분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은 기업 및 가계 모두 20% 이상 적용하여 적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기업 여신액 1,000억 중 회수가능금액이 800억 일 경우 최소 160억 원 이상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하여야 합니다.

 

 

대출채권 건전성 분류기준

 

위에서 분류한 5단계를 대출채권 건전성 분류기준이라고 합니다.

 

'정상' 단계부터 '추정손실'까지의 단계별로 뚜렷한 특징들이 있습니다.

 

 

 

 

단계 이름 특징
1 정상 충분히 회수 가능한 대출을 의미.
2 요주의 1~3개월 미만의 기간으로 연체된 여신을 말함.
3 고정 3개월 이상 연체되고, 채무 상환능력 저하 가능성 채권.
4 회수 의문 3개월 이상 연체되고, 회수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한 채권.
5 추정 손실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 손실 처리하는 채권.

 

 

고정분류여신은 3단계인 고정에 해당하는 채권입니다.

 

분류표를 보면, 그렇게 어려운 용어는 아니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1, 2 단계의 건전성이 좋았던 여신등급이 어떠한 기준 평가로 인해 단계가 하락되어

 

고정으로 분류되어 3단계에 속하게 되면, 고정분류여신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고정분류여신의 특징

 

위의 정의에서 고정분류여신을 위험성이 높은 여신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채권회수에 위험이 발생했거나, 3개월 이상 연체하거나 부도가 발생한 차주의 여신 중...

 

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 아주 위험한 상태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정확한 의미는 현재로서는 원리금 회수에 문제가 없지만,

 

향후 조그마한 외부 요인이나 여건이 발생하여 상황이 더 악화가 될 경우,

 

컨디션이 손상될 가능성이 큰,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정분류여신은 다섯 가지의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부도업체와의 거래정지처분 여부와는 무관합니다.

 

2. 담보물 경매신청 이전이라도 법원 경매신청서 접수통지서 발송시점부터 고정분류여신으로 포함됩니다.

 

3. 가압류, 가처분 조치는 제외됩니다.

 

4. 당좌부도 발생 시 결제자금 부족분만큼만 반영됩니다.

 

5. 이미 대손충당금 적립액 범위 내라면 추가적립의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사전적 의미를 먼저 살펴보자면,

 

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여신을 자산건전성에 따라 5단계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 상단에 적어놓은 대출채권 건전성 분류를 말합니다.

 

즉, 자산 건전성이 가장 양호한 상태인 정상에서부터 회수가 어려운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등으로 분류한다.

 

이중 고정, 회수의문, 및 추정손실로 분류된 여신의 합계액을 총여신으로 나눈 비율을 고정이하여신비율이라고 한다.

 

사전의 의미가 어렵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여신은 대출금액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위의 5단계 중 3단계 고정부터 추정손실로 분류된 여신이 총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총대출금액에서 위험한 대출금액을 나누기하면 그 비율이 나옵니다.

 

즉 위험한 대출금액합계(고정이하여신) 액이 적으면 적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적어지므로,

 

0 에 가까울수록 건전성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자산건전성 분류

위와 같은 건전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여신들의 발생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불건전 자산에 대하여는 조기 정상화를 촉진함으로써,

 

자산운용의 건전화 도모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들은 보유자산의 건전성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 자산의 건전성 단계를 매 분기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건전성 단계가 위에서 말씀드린 5단계입니다.

 

1999년 말 이후에는 여신의 미래 채무상환능력까지 반영한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제도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오늘 포스팅은 간단하게 끝날 줄 알았는데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우리가 금융기관의 평가(건전성)를 하기 위한 가장 쉬운 기준이 바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정분류여신들이 많아지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은 은행이 있다면,

 

그 은행에 자산을 보관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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